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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촌해수욕장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2. 3. 20. 10:34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야외 활동 많이 하셨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피곤하시겠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은 계속해서 남해 여행 이야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에는 아난티 말고 다른 곳을 방문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바다가 너무 예쁜 남해라 어디서 찍어도 이렇게 멋진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파도가 너무 예쁜 남해입니다

     

     

     

     

     

     

     

     

     

     

     

     

    사실 난카이 중에서도 아난티 측으로서는 그다지 유명한 관광지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찾다가 아이들이 있어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좀 놀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가기 전에 알아둔 곳이 바로 여기!!

    사천해수욕장

    아난티 남해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주변에 다른 백사장이 있었는데 우리 신랑이 여기로 고른 이유는 바로 앞에 캠핑장이 있고 해변에 화장실도 있고 취사장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모래사장에서 놀면서 간단히 음식을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남해 사촌해수욕장을 선택했습니다.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임포리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1179번길 40-109

    사촌 해수욕장은 작은 마을과 함께 예쁜 해변을 가지고 있었어요. 퇴근길에마을놀이터인지어린이집인지모르겠지만놀이터도있었어요.그리고 여기에는 차량 숙박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앞에는 해변, 옆에는 화장실, 그리고 뒤쪽에는 편의점이 구비된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남해 사천해수욕장의 장점은 깨끗한 모래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맨발로 밟아도 발이 안 아프더라고요. 드넓은 바다경관과 아삭아삭 밟히는 모래를 정말 좋아하는 남해해수욕장입니다.

    근데 저희가 생각해도 촌스러운 변수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바람이에요.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을까요?아이들은 신난다고 뛰어다니는데 어른들은 불 피울 걱정에 진정하려고 세 곳을 돌아다녔어요.결국 방파제 근처에 있대요

    그냥 보면 이렇게 예쁜 남해바다인데 사실 조금 고생했거든요.

    어른들이 세팅하는 동안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자연 속에서 놀 때가 제일 예쁘잖아요. 예뻐요 이 맛에 자꾸 애들 데리고 나가잖아요!

    아이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반짝이는 남해를 배경으로 즐겁게 놀았습니다.

    어른들은 방파제를 바람막이로 해서 요리를 해요사촌 지역 주민들이 순찰하고 계세요. 사실 방파제에서는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 빨리 먹고 치우고, CCTV가 있으니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라고 했어요. 차내 숙박이나 캠프에 다니는 우리로서는 쓰레기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매너 있는! 기본은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저희도 남은 쓰레기를 가져왔습니다. 라멘 스프는 다 마신 페트병에 부어 온 적도 있습니다.

    바람과 싸우면서도 즐길 수 있었던 건 맛있는 음식 덕분이었어요. 남해의 사촌 해수욕장에 오기 전에 남해전통시장에 들러 해산물을 좀 사왔어요. 새우랑 조개를 사왔어요 바닷가 마을에 오면 이런 거 먹어야 돼요

    먼저 새우를 만들어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바닷가에서 두 판을 만들어 먹었는데 처음엔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살이 꽉 차서 배가 부르더라고요. 열심히 새우 까는 게 힘들었지만 야외에서 먹는 새우구이는 최고예요

    다음은 조개입니다 조개를 쪄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청주하고 같이 붙지 않아서 사실 좀 비린내 나는 사람을 만날까 봐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간장이나 초고추장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바로 먹어서 그런지 조개 특유의 단맛과 쫄깃쫄깃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가 사천 해수욕장에 있는 화장실과 취사장입니다. 해수욕장 앞에 도로를 하나 사이에 두고 캠핑장이 있었거든요 평상시 대여도 텐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간 바로 옆에 관리사무소가 있어서인지 취사장, 화장실도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금요일 오후에 가서... 처음에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더라구요.

    특히 여기 일대가 차량 숙박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차량 숙박을 하러 많이 오십니다.

    우리는 강한 바람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바다를 구경하고 다시 아난티 숙소로 일찍 돌아왔답니다. 저는 평소에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겨울바다를 보고 왔더니 너무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남해 사천 해수욕장에서 멀리 보면 여수도 보인다고 합니다. 난카이에는 가까운 앞바다에 작은 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귀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와 신랑이 남해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기 시작했어요.

    사촌 해수욕장에서 약 3시간 정도 있다가 숙소로 돌아왔을 때 멀리 저희가 머물던 아난티 남해의 더 하우스가 보이더라고요. 해변에 위치한 더하우스의 진정한 뷰가 좋겠죠?! 조만간 소속으로도 소개할게요!사천해수욕장에서 아난티로 돌아오는 길에 어제 소개한 복만식당도 있습니다. 테이크아웃도 되니까 식사시간이 맞으면 복만식당에 맛있는 것도 드셔보세요. 이번 남의 여행은 전부 제 돈 안팍팍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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